사이버 캐피탈의 창립자 저스틴 본스는 비트코인이 치명적인 뱅크런 위험에 처해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뱅크런은 고객들이 지급 불능에 대한 두려움으로 금융기관에서 예금을 일시에 인출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본스는 SNS에서 비트코인의 거래 용량, 자가 보관 모델, 네트워크 보안의 결함을 강조하며, 이는 네트워크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투자자들에게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분석은 비트코인의 제한된 거래 처리 능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는 이를 초당 약 7건으로 계산했습니다. 대규모 패닉이 출구를 촉발할 경우 3300만 온체인 사용자에게 병목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7 TPS로는 충분한 사용 사례가 없으며, 비자의 5,000 TPS나 탈중앙화를 유지한 채 이를 초과하는 암호화폐와 비교해 비효율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본스의 주장은 SNS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기술 전문가 패트릭 플래너건은 비트코인의 생태계가 이러한 위협을 이미 극복해왔다고 일축했으나, 본스는 사용자의 증가가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소라고 반박했습니다.
다른 사용자들은 이더리움에서 래핑된 비트코인(WBTC)을 통해 제한을 우회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본스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온체인 사용자는 매도세에 갇힐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저스틴 본스는 비트코인이 "자유의 돈"이라는 원래 정신에서 벗어났음을 강조하며, 암호화폐 전체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했습니다.